수능 국어 영역에서는 학생들이 선택해야하는 세부 영역이 있습니다. 바로 '언어와 매체'와 '화법과 작문'입니다. 이중 '언매(언어와 매체)'는 '문법과 '매체'와 관련된 문제가 출제됩니다. 따라서 '문법 공부'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학생들은 '언매' 선택이 꺼려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화작' 선택과 비교했을 때, '표준점수'나 '시간관리' 측면에서 유리한 점이 분명하기 때문에 무조건 '언매' 거르고 '화작' 선택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문법에 대한 고민을 갖고도 '언매'를 선택한 학생들을 위해 '언매'의 체계적인 공부법에 대해 간략히 살펴보겠습니다.
언매, 공부법 1단계 개념 정리
'언매'의 핵심은 '문법'입니다. '언매'를 선택한 학생들의 궁극적인 목표가 '기출문제' 해결이라면 그 시작은 문법 '개념 정리'입니다 음운, 형태소, 단어(품사) 문장성분, 문장의 짜임, 문장표현 중세국어 등 문법 각 요소별로 핵심 개념과 중요 예문들을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개념의 정리가 체계적으로 되어야 기출을 정확하게 해결할 수 있고 나아가 새로운 문제에 대한 접근도 가능해집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대부분의 언매 기출 문제집에는 각 영역별로 개념들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어느 정도 개념이 정리된 학생들은 문제집에 언급된 개념 정도만 보고 환기해서 문제를 풀어봐도 좋습니다.
그러나 문법의 기초가 부실한 '노베(노베이스)' 학생들은 EBS 혹은 인강 등을 들으며 개념 정리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혼자서는 오래 걸릴 수 있는 길을 수업과 함께하면 바르고 정확하게 할 수 있습니다.
수 많은 인강 강좌 중에 무엇을 들어야할지 고민이 된다면 아래 포스팅을 보고 참고 하실 수 있습니다.
언매, 공부법 2단계 문제 적용
문법의 각 영역별로 개념 정리가 되었다면 이제는 '기출 문제'를 풀어 볼 차례입니다. 영역별로 개념 정리가 되었을 때마다 각 영역에 해당하는 기출 문제를 풀어봐야 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단순히 맞고 틀리고가 아닙니다.
문제 안에 <보기>나 선택지에 대한 모든 것들이 이해가 되었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문제 해설을 보며 확인할 수도 있고 필요에 따라 설명하는 강의를 찾아 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어떤 문제에 대해 본인이 설명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설명'할 수 있을 때 진짜 빠짐없이 이해한 것입니다.
이런 과정을 '기출 분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문제 의도 파악, 정답과 오답에 대한 정확한 설명까지 처음에 익숙하지 않을 때는 번거롭고 오래 걸릴 순 있어도 못 할 것은 아닙니다. 익숙해지면 시간도 절약되고 실전에서 문제를 틀릴 가능성도 현저하게 줄어듭니다.
언매 공부법 3단계, EBS 연계 + 새로운 유형의 문제 해결
1단계와 2단계를 성실히 했다면 사실 준비가 다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올해 수능을 봐야할 수험생들이라면 연계 교재 속 '언매' 문제를 통해 응용력을 확인 점검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기출 문제에서 접하지 못한 낯선 유형의 문제들은 의도 및 풀이 과정을 더 꼼꼼하게 살펴 봐야겠습니다.
이렇게 3단계 과정을 꾸준한 노력으로 잘 해낸다면, '언매' 영역은 고민의 영역이 아니라 '국어'에서 '자신감'의 원천이 될 것입니다. '언매'를 선택한 학생들은 이와 같이 차분하게 공부해서 '언매'를 선택하면서 마땅히 누려야할 '시간의 효율성'까지 누릴 수 있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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